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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격전지를 가다] 한강벨트 요충지 서울 중·성동갑…윤희숙-전현희 '여전사 맞대결'

2024-03-12 51 Dailymotion

[격전지를 가다] 한강벨트 요충지 서울 중·성동갑…윤희숙-전현희 '여전사 맞대결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 격전지를 가다, 이번엔 한강벨트의 요충지 서울 중·성동갑입니다.<br /><br />'경제 전문가'의 면모를 내세우는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과 '민생 전문가'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맞수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총선, 표심을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곳 중 하나가 바로 한강벨트의 중심지인 이곳, 서울 중·성동갑입니다.<br /><br />유권자들은 제20대,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는데, 지난 대선에선 국민의힘으로 표심이 향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공천을 확정 지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내세우는 건 학자 출신으로서의 '경제 전문가' 면모.<br /><br />지역구를 유권자의 개발 기대감이 큰 곳으로 진단하고, 성수지구 창업 허브와 도시 정비, 주거 개선 등 장기적인 틀을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.<br /><br /> "장기적으로 이 지역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, 갈등을 개발과 개발에 대한 반개발이라는 큰 대립구조, 그것을 상생으로 바꿔나가는 식견이 필요하죠."<br /><br />윤 의원은 '나는 임차인입니다' 연설로 화제가 된 뒤 이듬해 불거진 가족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의원직을 사퇴했던 점을 두고 '책임지는 정치'를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책임지는 정치, 과할 정도로 책임지는 정치 이런 것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고 자부하고 자랑하고 있어요."<br /><br />민주당이 '여전사'라며 전략 공천한 전현희 후보는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윤석열 정부에 맞섰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 민원 해결과 조율 경험을 활용하고 의료인 출신의 시각을 살려 성동에 응급 의료 체제와 교육, 패션 중심지 구축을 해나가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 "성동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또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 민원을 해결했던 경험과 경륜으로 주민들의 숙원과 숙제를 꼭 해결하는 유능한 해결사가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당의 전 후보 전략공천 결정을 수용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이 지역 민주당원들과 '원팀 케미'를 보여주면서 수성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원팀으로 지지자분들 마음을 하나로 뭉치고 단합하게 해서 그렇게 선거를 치러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."<br /><br />이 지역에서도 거야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이 맞선 가운데,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 "지역 사회 위해서 힘써주시고, 서민들 좀 편히 살 수 있게끔 잘 하고 여당 견제도 잘 해주시고 그럼 좋을 거 같아요."<br /><br /> "이번엔 (야당에서 여당으로) 바꿀라고요. 물가도 못 잡고 이거 뭐 반찬 거리가 하늘 높은 줄을 모르고 뛰어요, 지금."<br /><br />두 여전사의 대결, 과연 누가 중·성동갑 유권자의 마음을 제대로 파고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solemio@yna.co.kr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권혁준 정진우]<br /><br />#총선 #윤희숙 #전현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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